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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안위서 긴급 현안 질의…"참사 책임" 벼르는 국회

<앵커>

오늘(7일) 국회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 이태원 참사에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거론되는 인사들이 줄줄이 출석합니다. 여야 모두 참사 책임에 대한 거센 추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경찰 수뇌부와 용산구청장 등에 대한 책임론이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오늘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현안 질의가 이뤄집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등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출석합니다.

여야 행안위 의원들은 사전, 사후 대처에 대한 거센 추궁을 벼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답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교흥/민주당 의원 : 답변을 제대로 안 하면 저희 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할 거예요. 국정조사에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고….]

다만,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사고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했던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 등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현재 수사 대상이라는 이유를 들어 출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여야는 이들에 대해서는 국회법에 따라 증인 채택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증인 채택이 이뤄지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행안위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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