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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구한 '육탄 방어'…믿고 보는 '벽민재'

<앵커>

축구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 선수가 이탈리아 리그에서 또 한 번 '철벽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덕분에 나폴리는 역전승을 거두고 13경기 무패행진으로 독주 체제를 다졌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선수협회가 선정한 10월의 선수로 선정된 김민재는 리그 2위, 아탈란타와 원정 경기에서도 '철벽' 같았습니다.

상대의 슛과 크로스를 온몸을 던져 막아냈고, 빠른 발로 역습 길목을 차단했습니다.

최후방에서 순간적으로 달려 나가 정확한 태클로 중거리슛을 막아낸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 자리에 쓰러질 정도로 모든 걸 쏟아냈습니다.

2대 1 역전승을 거둔 나폴리는 2위와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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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황희찬은 3달 만에 선발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슛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68분을 뛴 뒤 교체돼 나왔습니다.

벤투호와 월드컵에서 만나는 울버햄튼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게드스와 네베스가 연속골을 터트린 가운데, 울버햄튼은 브라이튼에 3대 2로 역전패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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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월드컵까지 남은 리그 경기에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월드컵 출전을 위해 회복하길 바랍니다. 토트넘의 마지막 3경기에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류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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