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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닭·오리 농장 2곳서 AI 발생…확산 우려

충북 청주 닭·오리 농장 2곳서 AI 발생…확산 우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충북 청주의 육계농장과 육용 오리농장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청주시 소재 육계 농장과 육용오리 농장에서 각각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각각 닭 5만 마리, 오리 1만3천200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고 있으며, 결과는 1~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전날 고병원성 AI 확진이 보고된 청주 오리농장의 방역대 내에 있는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두 농장 발생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또 이날 0시부터 36시간 동안 충북, 세종, 충남 천안시와 발생농장 계열사의 가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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