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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뒤틀린 '팬심'…손흥민과 충돌한 선수 SNS에 쏟아진 악플

손흥민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을 3주 앞두고, 부상으로 쓰러지자, 일부 팬들이 손흥민 선수와 출동한 찬셀 음벰바 선수를 향해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손흥민은 그제(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마르세유의 음벰바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가 왼쪽 광대뼈 부위를 심하게 부딪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교체 아웃됐고, 결국 얼굴 골절로 수술까지 받게 된 겁니다.

현재로선 20일에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손흥민 선수가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 됐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음벰바의 SNS에는 '큰 부상이면 가만히 안 있겠다', '격투기 선수냐' 등 비난과 욕설 댓글이 이어졌고 심지어 인종 차별적인 댓글까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이 '축구에선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운이 없었을 뿐이다' 등의 글을 남기며 욕설 댓글에 대해 대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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