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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정우성, 이태원 참사 애도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했다.

정우성은 2일 자신의 SNS에 김의곤 시인의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시를 올렸다.

시는 "이태원 173-7 / 그 좁은 골목길에 / 꽃조자초 놓지마라 / 꽃들 포개지도 마라", "304명 생때같은 아이들 / 하늘의 별로 떠나 보낸 지 얼마나 됐다고", "그리하여 아이들아 용서하지 마라! / 참담한 부끄러움에 울고있는 우리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정우성

이 시는 지난달 31일 경남도민일보 독자 시로 선정된 김의곤 씨의 작품이다.

앞서 정우성은 SNS에 검은 배경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 거리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일 오전까지 사망자는 총 156명으로 집계됐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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