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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자영업자 430만 명 달해…14년 만에 최대

[경제 365]

직원을 두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4년 만에 최대치인 43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고물가에 각종 원자재 값이 뛰면서 인건비라도 줄여보기 위해 혼자 일하는 사장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 집계 결과 또 월급을 받지 않고 일하는 가족을 뜻하는 무급가족 종사자도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부분도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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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정책모기지가 작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책모기지는 장기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을 포함합니다.

올해 8월까지 이 정책모기지로 나간 금액은 11조 2천7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3조 7천억 원의 47%에 그쳤습니다.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었고,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정책대출도 이자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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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활동이 계속 늘면서 올해 3분기에 여행과 교통, 문화, 레저 온라인 거래액이 작년보다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집계 결과 3분기 온라인 문화 레저서비스 거랙액은 7천286억 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56% 증가했습니다.

또 여행과 교통서비스는 123%,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44%, 가방도 19% 거래액이 늘었습니다.

거리두기가 풀리고 동시 해외 여행길도 다시 열리면서 관련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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