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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세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 진출

여서정, 세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 진출
한국 여자 도마의 간판 여서정(20·수원시청)이 51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결선에 올랐습니다.

여서정은 3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M&S뱅크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249점을 얻어 전체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여서정은 1차 시기 14.366점, 2차 시기 14.133점을 각각 받았습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체조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에 선 여서정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급 실력을 보였습니다.

여서정이 출전하는 여자 도마 결선은 11월 5일 오후 11시에 열립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4개 종목을 모두 뛰는 여자 개인 종합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 타이인 21위에 오른 이윤서(19·경북도청)도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1.833점으로 24명이 겨루는 개인 종합 결선 무대를 밟습니다.

이윤서는 참가 선수 중 25위를 차지했지만 결선 출전 나라별 쿼터를 2명으로 제한한 FIG 방침에 따라 출전 자격을 확보했습니다.

여서정, 이윤서, 엄도현(19·제주삼다수), 이다영(18·포항제철고), 신솔이(18·충북체고)가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153.363점으로 13위에 머물러 8개 나라가 출전하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FIG는 이번 대회 남녀 단체전 결선 상위 3개 나라에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먼저 배분하고 내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예선 상위 9개 나라에 나머지 출전권을 줍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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