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대구시청) 선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테블린 챌린저 단식에서 준우승했습니다.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27위인 장수정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로빈 앤더슨(세계 180위·미국)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장수정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세계 랭킹을 116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이 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장수정은 복식 세계 랭킹은 150위에서 130위로 올랐습니다.
단식은 한국 선수 가운데 현재 장수정의 랭킹이 가장 높고, 복식은 96위 한나래(부천시청)가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 중입니다.
장수정은 이번 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다우 클래식에 출전합니다.
(사진=캐나다 테니스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