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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계주 금메달…최민정 1천m 은메달

한국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계주 금메달…최민정 1천m 은메달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ISU 월드컵 1차 대회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준서, 홍경환, 임용진, 박지원은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5,000m 결승전에서 7분 01초 8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등이 이번 시즌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는 등 구성원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시즌 첫 대회부터 좋은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초반 선두에 자리 잡은 한국은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끌어갔습니다.

6바퀴를 남기고 2위로 달리던 캐나다가 추월을 노렸으나 인코스를 파고들다 미끄러졌고, 우리나라는 끝까지 1위를 지켰습니다.

카자흐스탄이 2위, 캐나다가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여자 계주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개인전 종목에선 한국 선수들이 고루 선전했습니다.

30일 종목인 1,500m에서 4위에 그쳐 아쉬움을 삼킨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뒤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김길리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김건희는 4위에 랭크됐습니다.

금메달은 최민정의 '라이벌' 쉬자너 스휠팅에게 돌아갔습니다.

스휠팅은 이번 대회 1,500m와 3,000m 계주까지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여자 500m 결승에서는 심석희가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또 남자 500m에선 이준서가 은메달,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선 홍경환이 은메달, 김태성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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