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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저는 그렇게 미친X 아니에요"…'광명 세 모자 살해' 피의자 구속

오늘(28일) '광명 세 모자 살해'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피의자 A씨는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A씨는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 (저는) 그렇게 미친 사람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 A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 전, 범행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8년 전에 기억을 잃었는데 코로나에 걸리며 기억을 찾았다. 8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름대로 열심히 조사 했는데, 어머니는 버려졌고 저는 ATM 기계처럼 일만 시켰다"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말을 남겼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중대성으로 인한 도망 염려가 있다"며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신상 공개시 숨진 피해자들의 신원이 알려질 수 있다"며 신상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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