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우 '반값'에…대형마트 할인 경쟁 시작

[경제 365]

오늘(27일)부터 대형마트들이 한우 할인행사를 시작합니다.

이마트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한우 170톤을 등심은 50%, 그 밖의 부위는 40% 할인해서 팝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일주일 동안 한우 180톤을 준비해서 등심과 한우 국거리 등을 50% 할인 판매합니다.

홈플러스도 오늘과 내일 삼겹살, 목살을 특가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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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외식 식재료 원가가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집계 결과 3분기 외식산업 식재료 원가지수는 145.89로 전 분기보다 0.71포인트 올랐습니다.

작년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매 분기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공사 측은 세계적인 고물가 상황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이런 현상이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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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최근 6개월 간 우리나라 무역적자가 60억 달러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달러 가치만 혼자 오르면서 모든 나라들이 수출입 물량을 크게 줄였고, 한국의 입장에서는 수출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환율 효과 때문에 벌어지는 수출입 문제가 풀리면서 내후년 2분기까지 무역적자가 68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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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근로자 10명 중에 3명이 50대 이상이고, 고령 근로자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경련이 지난 20년간 제조업 근로자들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50세 이상 근로자 비중은 2001년 11%에서 작년에는 31.9%로 20%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반면 29세 이하 청년 근로자 비중은 같은 기간 29.7%에서 14.8%로 14.9% 포인트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