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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잘츠부르크에 2대 1승리…조 1위로 16강 진출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의 첼시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를 물리치고 조 선두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첼시는 전반 23분 코바치치가 선제골을 뽑아 먼저 앞서갔습니다.

문전 혼전 중 흐른 볼을 강한 왼발 슛으로 연결해 잘츠부크르 골망 구석을 찔렀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첼시는 후반 4분 역습에 나선 잘츠부크르 아다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5분 뒤 터진 하베르츠의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슛 한방으로 다시 환하게 웃었습니다.

2대 1 승리를 거둔 첼시는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도 도르트문트와 0대 0으로 비기며 조별리그 5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맨시티는 괴물 골잡이 홀란을 친정팀과 경기에 선발 출전시켰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했고, 후반 12분 마흐레즈의 페널티킥마저 도르트문트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게 뼈아팠습니다.

맨시티에 승점 2점 차로 뒤진 도르트문트도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 원정경기에서 3대 2로 졌습니다.

전반을 2대 1로 뒤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6분 라이프치히 베르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시즌 첫 패배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0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고 라이프치히는 승점 9점으로 조 2위가 돼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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