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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9만 명 증가…정규직과 임금 격차 '역대 최대'

[경제 365]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전보다 9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만 명 늘어난 815만 6천 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정규직 근로자도 64만 1천 명 늘어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37.5%로 0.9%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159만 9천 원으로 벌어져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17%로 크게 늘었는데 시간제는 근로시간이 적다 보니 임금도 작아서 시간제를 포함한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차이가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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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인택시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야간에만 운행하는 '심야 운행조' 가동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차량 끝 번호로 5개 조를 나눠 오늘 밤부터 심야운행조를 투입합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심야택시난 해소 대책의 하나로, 택시업계는 매일 3천 대가량의 택시가 추가로 도로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등록된 택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만 1천여 대로 이 가운데 개인택시는 4만 9천여 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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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이달 1일부터 3주간 해외 항공권 발권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1,33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4.9% 늘어난 수치입니다.

노선별 비중을 보면 일본이 48.2%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동남아시아, 유럽 등의 순이었습니다.

일본 정부의 외국인 무비자 개인 여행 전면 허용과 엔저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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