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 심예지, 양궁 전국종합선수권 개인전 우승

김우진(청주시청)과 심예지(현대모비스)가 제54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우진은 25일 끝난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오진혁(현대제철)에게 6대 2로 승리해 시상대 정상에 섰습니다.

김우진은 김소희(청주시청)와 함께 나선 혼성단체전에서도 결승에서 서울시를 상대로 승리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리커브 남자 단체전은 결승에서 현대제철을 6대 2로 제압한 코오롱엑스텐보이즈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심예지가 염혜정(부개고)을 상대로 7대 3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심예지는 소속팀 현대모비스의 단체전 우승에도 힘을 보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는 최용희(현대제철)가, 여자 개인전에서는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우승했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26일부터 2023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진행합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