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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 이어 '가는 허리' 미인?…괴이한 챌린지 등장

SNS를 통해 오늘(2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여성의 가는 허리를 강조하는 SNS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일각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가는 허리 챌린지'입니다.

최근 중국 SNS에는 '허리 감싸고 물 마시기'라는 제목의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가는 허리 챌린지

물이 가득 담긴 컵을 쥔 남성이 여성의 허리를 자신의 팔로 감싼 상태에서 물을 마시는 도전인데요.

쏟지 않고 물을 마시는 데 성공하면 여성의 허리가 그만큼 가늘다는 게 증명되는 겁니다.

반대로 물을 쏟으면 여성이 민망해하거나 멋쩍은 듯 남성에게 면박을 주는 등의 내용입니다.

이 밖에도 앞서 중국에서는 아동복 입기 챌린지, A4용지로 허리 가리기 챌린지 등이 유행하기도 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들이 "여성의 몸에 이상한 편견을 만든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가는 허리 챌린지

온라인을 가득 메운 챌린지 영상이 "여성은 날씬하고 예뻐야 한다"는 그릇된 사회적 관념을 키운다는 지적인데요.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예전엔 발이 작을수록 미인이라더니 이젠 허리인가? 참 괴이하다!", "그냥 남자 팔이 길면 챌린지 성공 아닌가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sktrends.eiei, candybee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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