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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최나연, 세리 키즈서 세계 정상까지…"자신과의 싸움서 지지 않길"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최나연 골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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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 많이 떨리고 부담 됐지만 하늘이 준 선물 받아"
"선수 생활 18년...다른 것도 도전해 보고 싶어 은퇴 결정"
"경기 결과가 기분·태도 돼 힘든 시간 보내...즐거운 일 하고 싶었다"
"원하던 대로 LPGA 마지막 잘 장식할 수 있어서 행복"
"매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후회 없어"
"천재형 아닌 노력형에 더 가까워...아쉬움 없이 훈련 생활 마무리해"
"후배들,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선수가 됐으면" 
"마지막까지 열심히 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 
"잊지 못할 순간, US 오픈 우승·BMW 대회서 홀인원했던 순간"
"박세리 맨발의 샷 보며 커...US 우승, 행복하다기보다 영광스러웠다" 
"한국 골프에 기여하고파...골프 심리학 공부하고 책 쓰고싶어"

▷ 주영진/앵커: LPGA에서 맹활약했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자 골프선수 가운데 한 분이죠. 최나연 선수 최근에 아쉽게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찾아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최나연/프로골퍼: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은퇴 선언한 것 조금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 최나연/프로골퍼: 아쉬운 마음도 같이 들고요. 그리고 지금 대회를 끝난 지 한 이틀 정도 지났는데 후련한 마음도 같이 드는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지난 주말에 있었던 경기가 마지막 대회. 한국에서 열린 LPGA 대회.
 
▶ 최나연/프로골퍼: LPGA 대회의 마지막 대회였어요.
 
▷ 주영진/앵커: 어땠어요, 나흘 동안?
 
▶ 최나연/프로골퍼: 많이 떨리기도 했고요. 그리고 팬분들이 굉장히 많이 와주셨어요. 해외에서도 와주시고 이래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좀 부담도 되기는 했지만 제가 볼 때는 하늘이 주신 선물까지 받을 수 있었던 그런 대회였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홀인원.
 
▶ 최나연/프로골퍼: 맞아요.
 
▷ 주영진/앵커: 봤습니다, 홀인원 하는 장면.
 
▶ 최나연/프로골퍼: 사실 그거는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나 운이 좋게도 마지막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께 이렇게 좀 좋은 메시지도 선물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주영진/앵커: 큰 차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때 샷할 때 느낌이 좀 달랐어요, 어땠어요?
 
▶ 최나연/프로골퍼: 사실 치기 전까지는 크게 다른 점은 없었는데 딱 이제 공이 날아가는 순간 너무 잘 날아가서 설마 설마 했는데 어떻게 그게 또 들어가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하늘이 준 선물', 참 그 표현이 그런데. 어쨌든 간에 이번 대회 치르면서 저는 그런 상상이 좀 되던데요. 첫 대회 출전할 때 생각을 좀 하지 않았을까.
 
▶ 최나연/프로골퍼: 맞아요. 제가 이제 고등학교 때 처음 골프 대회도 나가고 프로가 일찍 됐기 때문에 항상 대회 때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항상 대회를 이렇게 임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특히 이제 뭔가 LPGA 마지막이라는 그런 메시지가 같이 함께했기 때문에 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냥 마지막을 더 잘 장식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제가 기사에서 봤는데 '꼴찌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했다고.
 
▶ 최나연/프로골퍼: 맞아요.
 
▷ 주영진/앵커: 경기력이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게 사실은 골프라는 운동이 축구나 다른 스포츠처럼 아주 과격하지 않아서 잘 관리하면 40살이 넘어서도 또 미국 LPGA 줄린 잉크스터 같은 선수는 50살이 넘어서도 하는데 좀 너무 아깝다 이런 팬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조금 더 뛰어줬으면.
 
▶ 최나연/프로골퍼: 네, 맞아요.
 
▷ 주영진/앵커: 그런데 왜 은퇴를 결심했어요?
 
▶ 최나연/프로골퍼: 제가 사실 슬럼프라는 걸 겪지 않고 계속 이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이제 최근 한 5년 정도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었고 그러다가 이제 대회를 하면서 계속 경기 결과가 저의 기분의 태도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저랑 같이 이렇게 팀으로 다니는 팀원들도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그리고 가족들도 물론이고. 그래서 계속 이제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오히려 골프보다 제가 조금 더 즐겁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선수 생활을 제가 18년 동안 했기 때문에 다른 것도 한번 해보고 싶었고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제 이런 결정을 하게 됐고 그리고 제가 원했던 대로 마지막을 잘 장식할 수 있어서 그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번주에.
 
<주영진의 뉴스브리핑><button class= 이미지 확대하기
최나연 골프 선수" data-captionyn="N" id="i201713701" src="https://static.sbsdlab.co.kr/image/thumb_default.png" class="lazy" data-src="//img.sbs.co.kr/newimg/news/20221025/201713701_1280.jpg" style="display:block; margin:20px auto" v_height="720" v_width="1280">
▷ 주영진/앵커: 최나연 선수,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최나연 선수를 모르실 수가 없죠. KLPGA에서 6승 그리고 LPGA에서 9승. 1승만 더하면 10승을 채웠을 텐데 그게 좀 아쉬울 것 같아요.
 
▶ 최나연/프로골퍼: 맞아요. 아니요, 아쉽지는 않고요. 저는 매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들을 했던 것 같고 그리고 후회 없이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약간 천재형보다는 노력형에 더 가까웠기 때문에 그냥 아쉬움 없이 후회 없이 그렇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진짜 아쉬운 점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그러면 긴 선수 생활 동안 오늘 최나연 선수의 인터뷰는 아마 후배 선수들에게는 또 하나의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는데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그리고 그 힘들었던 순간 최나연 선수가 그걸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이라고 할까요? 뭐가 있었을까요?
 
▶ 최나연/프로골퍼: 저는 계속 제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했던 것 같아요. 저도 이제 슬럼프도 있었고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계속 저 자신과 싸우게 됐던 것 같고요. 계속 버텼고 그리고 그때 당시에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골프밖에 없었고 뭔가 골프 성적을 더 잘 내기 위해서 그 순간순간 그 현재의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서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좋은 결과가 나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만 그러면서 저는 그게 더 값진 경험이 되고 더 저를 성숙한 사람 그리고 성숙한 선수로 만들어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좀 힘들어도 저 아닌 다른 선수들이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도 계속해서 그렇게 좀 노력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 주영진/앵커: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선수가 돼라.' 그리고 또 하나. LPGA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이 워낙 뛰어난 활약을 보일 때 미국 여자 프로 골프에서는 '한국 선수들은 로봇 같아, 연습만 해.' '저 선수들은 개인 삶, 생활 이런 게 없는 모양이지' 이렇게 비판하는 것도 제가 직접 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런 얘기 들으셨죠?
 
▶ 최나연/프로골퍼: 그런 얘기 저도 들어본 적 있죠. 외국 기자분들이 질문을 해 주시는 것들 중에 하나가 한국 선수한테 좀 취미를 많이 물어보세요. 그러면 이제 한국 선수들의 취미의 대답은 거의 다 비슷합니다. 이제 음악 듣고 노래, 영화 보고 좀 비슷한데 외국 선수들은 이제 어렸을 때부터 다른 운동들을 굉장히 많이 접하기 때문에 다양한 취미 생활이 있지만 한국 선수들은 이제 그런 것조차도 좀 없기 때문에 외국 기자들이나 사람들이 봤을 때 골프, 한국 골프선수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골프만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실제로 사실 대회장에 가면 제일 먼저 골프장에 오는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이고요. 제일 늦게까지 연습하는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인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그게 나쁜 게 아니죠. 자랑할 만한 일인데 다만 인간으로서의 선수로서의 삶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삶을 생각하면 좀 더 다양한 그런 취미도 갖고 그리고 시즌이 아닐 때는 좀 쉬기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시즌 때도 늘 불안해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혹시?
 
▶ 최나연/프로골퍼: 맞아요. 시즌이 끝나도 다음 시즌을 빨리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그 오프 시즌 때도 훈련을 막 계획 하에 움직였기 때문에 좀 더 피곤하고 힘들게 살았던 것 같기도 해요.
 
▷ 주영진/앵커: 최나연 선수는 많은 팬들께서 이제 은퇴하지만 나를 좀 어떤 선수로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기대, 소망 같은 게 좀 있습니까?
 
▶ 최나연/프로골퍼: 저는 되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도 후회가 없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최나연을 기억해 주셨을 때 최나연은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 주영진/앵커: 최나연 선수와 함께 운동한 동료 선수들은 최나연 선수를 또 어떤 선수로 기억할지 우리 동료 선수와 전화 인터뷰를 해봤는데요. 모르셨죠?
 
▶ 최나연/프로골퍼: 네.
 
▷ 주영진/앵커: 한번 들어볼까요?
 
▷ 주영진/앵커: 유소연 선수 이야기 들으셨는데 어떠세요?
 
▶ 최나연/프로골퍼: 진짜 많은 선수들이 같이 공감을 해 주는 부분인 것 같아요. '골프를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미울 때도 있다.'
 
▷ 주영진/앵커: 그래요. 이해할 것 같습니다. 최나연 선수가 가장 기뻤던 순간, 선수 생활 동안 가장 기뻤던 순간 하면 어느 순간일까요?
 
▶ 최나연/프로골퍼: 두 가지 순간이 지금 떠오르는데요. 하나는 US오픈 우승했을 때 순간인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저번주에 이제 막 끝난 BMW 대회였는데 홀인원을 했었던 그 순간에 제가 정말 활짝 웃었더라고요. 그래서 그 순간도 저는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처음에는 홀인원인지 어떤지 잘 모르다가 확인하고 나서 활짝 웃었는데 나한테도 저렇게 환한 표정이 있었구나.
 
▶ 최나연/프로골퍼: 맞아요.
 
▷ 주영진/앵커: US오픈 우승을 이야기했는데 시청자 여러분 혹시 기억하십니까? US오픈 최나연 선수 우승의 그 순간으로 여러분과 함께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최나연/프로골퍼: (기자) 최나연이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마지막 홀 그린으로 향합니다. 1998년 바로 이 골프장에서 우승을 일궜던 박세리는 자랑스러운 후배를 축하해 줄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나연이 양희영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 박세리가 가장 먼저 달려 나와 샴페인 세례를 퍼부었고 다른 우리 선수들도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11살 때 박세리의 우승을 TV로 지켜보며 꿈을 키웠던 소녀가 14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그때의 영광을 재현했습니다.
 
▶ 최나연/프로골퍼: (기자) 박세리를 시작으로 최나연까지 US여자오픈 한국 선수 챔피언은 6명으로 늘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꼭 10년 전이네요.
 
▶ 최나연/프로골퍼: 네, 맞아요.
 
▷ 주영진/앵커: 기억나시죠?
 
▶ 최나연/프로골퍼: 네.
 
▷ 주영진/앵커: 저 트로피는 잘 보관되어 있습니까?
 
▶ 최나연/프로골퍼: 네.
 
▷ 주영진/앵커: 저때는 정말 어떤 심경이 들었을까요? 메이저 대회, 더군다나 US오픈이라는 큰 대회에 우승했는데.
 
▶ 최나연/프로골퍼: 저때는 사실 저 어렸을 때의 기억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 그 순간에. 진짜 제가 초등학교 시절 때 박세리 프로님의 그 맨발의 샷을 어렸을 때 TV로 봤었기 때문에 같은 골프장, 같은 장소에서 또 박세리 프로님이 기다리고 있었던 그 순간에 제가 트로피를 들었을 때의 그 감정은 되게 행복하다라기보다 되게 영광스러웠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사실은 그때를 기억하면 좀 소름이 돋는 듯한 느낌인데요. 그때 이제 다른 선수들도 많이 축하를 해 주셨고 특히 이제 박세리 프로님이 안아주면서 그동안 수고했다고 말을 해줬을 때 제일 좀 울컥하는 그런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주영진의 뉴스브리핑><button class= 이미지 확대하기
최나연 골프 선수" data-captionyn="N" id="i201713700" src="https://static.sbsdlab.co.kr/image/thumb_default.png" class="lazy" data-src="//img.sbs.co.kr/newimg/news/20221025/201713700_1280.jpg" style="display:block; margin:20px auto" v_height="720" v_width="1280">
▷ 주영진/앵커: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열심히 한 선수들은 아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최나연/프로골퍼: 그랬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그래요. 그동안 수고했어. 시청자분들께서도 주변의 가족과 친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좀 자주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My Universe', 'BTS'가 부른 노래인가요?
 
▶ 최나연/프로골퍼: 네.
 
▷ 주영진/앵커: 이 노래를 우리 최나연 선수가 좋아하신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최나연/프로골퍼: 아니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처음에 노래의 선곡을 여쭤주셨는데 그때 그냥 딱 생각나는 노래가 이것밖에 없어서 대답을 이렇게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시합하고 시즌 중에 이 노래 좀 많이 들으셨어요?
 
▶ 최나연/프로골퍼: 올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올해 많이 들었어요? 올해 많이 들었다. 이제 최나연 선수 제가 오늘 보니까 아주 말을 잘하고 아까 보니까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영어도 참 잘하고. 은퇴 이후의 최나연의 삶은 우리가 계속 방송이나 이런 걸 통해서 좀 볼 수 있을까요?
 
▶ 최나연/프로골퍼: 네, 아마 저를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고요. 저도 이제 한 골프선수로서 또 한국 골프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요. 그리고 못했던 골프 심리학이나 이런 공부도 하고 싶고 그리고 제가 좀 약간 메모하는 습관이 많기 때문에 그동안 써왔던 일기들도 되게 많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책도 한번 써보고 싶고 그래요.
 
▷ 주영진/앵커: 꿈이 아주 많네요. 최나연 선수, 선수 생활 동안 우리 국민에게 큰 기쁨을 줬는데 앞으로 은퇴 이후의 삶도 그만큼 특히 동료 선수들이나 후배 선수들 또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기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 최나연/프로골퍼: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최나연/프로골퍼: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최나연 선수와의 인터뷰를 끝으로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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