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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수도권 심야 택시 호출료 인상…최대 5천 원

[경제 365]

이번 주부터 수도권에서 심야 택시 호출료 인상이 시작됩니다.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 따라 가장 먼저 심야 탄력 호출료를 적용하는 곳은 반반택시와 티머니온다로, 이번 주 내로 심야 호출료를 올릴 예정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사용자가 가장 많은 카카오T와 타다가 인상된 호출료를 적용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 택시를 잡을 때 호출료가 최대 5천 원이 붙게 됩니다.

호출료는 수요가 많은 시간대 지역일수록 높아지며 탄력적으로 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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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관리비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대상이 100세대 이상에서 50세대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횡령 등 회계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50세대 이상에서 150세대 미만 아파트에 관리비 회계장부 작성과 보관·공개 의무를 새로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전 국민이 아파트 관리비로 지출한 비용은 23조로 가구당 월평균 18만 원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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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일종의 시범단지인 선도지구를 일산과 분당, 중동, 평촌, 산본 등 5개 신도시별로 1곳 이상 빠짐없이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도지구를 5개 신도시별로 최소 1곳 이상 지정하되,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직접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2023년 2월 발의할 예정인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에 선도지구 지정 근거와 가이드라인을 담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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