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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상표권 보니…"이수(전광철)가 단독으로 출원"

엠씨더맥스 상표권 보니…"이수(전광철)가 단독으로 출원"
엠씨더맥스 전민혁이 엠씨더맥스 상표권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멤버 이수(본명 전광철) 독단적으로 팀의 상표권을 출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전민혁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수가 진행하는 '엠씨더맥스 콘서트'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과거 저희는 상표권 분쟁이 있을 당시 멤버들과 의기투합하여 상표권을 지켰지만, 현재 '엠씨더맥스'의 상표권은 출원권자인 이수(본명 전광철)에게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저 또한 싱글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of m.c the max'라는 타이틀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 당황했으나 분쟁을 만들고 싶지 않아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 현재 그룹명 상표권은 출원자 이름 단독으로 등록되어 있다. 멤버들에게 사전 동의나 설명, 통보조차 없었다."고 강조했다.
엠씨더맥스

실제로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이수는 지난해 4월 2020년 3월 17일 엠씨더맥스의 국내 및 한글 상표 등을 출원했다. 출원인은 엠씨더맥스 3인이 아닌 이수 단독으로 되어 있으며, 지난해 4월 등록결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전민혁은 이수와 사실상 의절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전민혁은 "이수와 저의 관계는 언제부턴가 서로 소원해졌고 어색해지고 멀어졌다. 모든 부분을 말씀 드리기는 어렵지만 서로 의견 차이로 언성을 높이고 다툰 적도 있다. '근황올림픽'에 출연하고 난 뒤로 인스타그램이 차단되어 있었고 출연한 게 잘못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당시 제가 준비한 싱글 앨범을 홍보할 방법이 없었기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에 있으면서 저는 많이 참고 버텨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기존 계약보다 안 좋은 조건임에도 팀을 유지하고 존속되기 위해서 계약서 작성도 했고 20주년 앨범에 다른 사람이 드럼 세션을 해도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라며 "팀 내 인지도가 낮고 영향력은 작을 수 있겠지만, 엠씨더맥스'는 저의 20대, 30대 그리고 현재까지도 청춘의 시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제 삶의 중요한 일부"라면서 섭섭함을 표현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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