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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마지막 날…여야 곳곳 충돌 예고

2022년 10월 18일,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24일), 10개 상임위원회의 종합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국회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종합감사를 진행합니다.

법무부와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종합감사는 여야 간 충돌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이 지난주 민주당 중앙당사에 위치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는 등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 다수인데다 감사원의 '정치 감사' 논란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는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증인으로 채택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 등에 카카오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포럼 참석과 부산엑스포 유치 악영향 우려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국회 환노위에선 앞서 국회 모욕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논란과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등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지난주 종합감사를 마친 상임위 등을 포함해 14개 상임위는 오늘 마무리되지만 운영위원회·정보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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