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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SPC그룹 식품 계열사 대상 기획 감독 실시

노동부, SPC그룹 식품 계열사 대상 기획 감독 실시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인명 사고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가 SPC그룹 식품 계열사 전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산업안전보건 기획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부는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더 안전한 산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현장의 위험요인뿐 아니라 안전보건 관리 체계 등 구조적인 원인을 점검할 예정인데, 이번 주 안에 대상을 특정한 뒤 불시에 감독할 방침입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SPC 계열사의 약 70%가 식품·원료 사업을 한다"며 "전체 식품·원료 계열사를 점검한 뒤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감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 계열사 공장에서는 지난 15일 20대 노동자가 소스 배합 작업 중 숨진 데 이어, 어제(23일)는 40대 노동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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