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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모리오카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여자 콤바인 3위

그로스먼, 모리, 서채현 (사진=국제스포츠클라이밍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 (왼쪽부터) 그로스먼, 모리, 서채현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19살 암벽천재' 서채현 선수가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모리오카 월드컵에서 여자 콤바인(볼더링+리드) 3위에 올랐습니다.

서채현은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에서 열린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131.8점을 기록해 3위에 자리했습니다.

1위는 190.9점을 얻은 모리 아이(일본), 2위는 171.2점의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이 차지했습니다.

서채현은 올해 IFSC 월드컵에서 총 6개의 메달(은메달 3개·동메달 3개)을 따냈습니다.

리드 부문에서는 세계랭킹 2위로 시즌을 마쳤고, 올해 자신의 마지막 국제대회인 모리오카 월드컵에서는 콤바인에서 메달도 획득했습니다.

서채현은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콤바인과 리드 2관왕에 오르고, 볼더링에서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국제스포츠클라이밍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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