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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온유 · 장가을, 말레이시아 주니어 테니스 여자복식 우승

장가을(왼쪽)과 최온유 (사진=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제공, 연합뉴스)

테니스 유망주 최온유(16세), 장가을(16세) 선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말레이시아 주니어대회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온유와 장가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TF 쿠알라룸푸르 주니어 대회 5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고토 레이나(일본)-리쉬안 레옹(말레이시아) 조를 2대 0(6-2 6-2)으로 물리쳤습니다.

CJ 제일제당 후원을 받는 두 선수는 단식에서도 나란히 결승에 올라 내일(23일) 결승에서는 대회 2관왕을 놓고 맞대결합니다.

장가을과 최온유는 "함께 조를 이뤄 경기하면 고비가 생겨도 어떻게든 넘길 힘이 생긴다"며 "특히 교민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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