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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이틀 연속 타이완 주변 무력시위

중국 군용기, 이틀 연속 타이완 주변 무력시위
▲ 중국군 J-11 전투기

중국군이 이틀 연속 타이완 주변에서 무력시위를 이어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어제(21일) 오후 5시까지 중국 군용기 22대와 군함 3척이 타이완 주변에서 활동하는걸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산당 20차 당 대회(전국대표대회)가 진행 중인 중국은 전날에도 군용기 20대와 군함 3척을 동원해 타이완 주변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군은 중국 군용기와 군함이 탐지될 때마다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항공기 추적을 위해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과 19일에는 중국 군용기 11대와 군함 2척이 대만 주변에서 포착됐습니다.

이번 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6일 당 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무력사용 포기를 절대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일 전쟁'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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