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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4,751명…9주 만에 감염재생산지수 1 넘어

어제(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4천751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천100여 명 늘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확진자 1명이 1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은 것은 9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33명이었고, 숨진 사람은 30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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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 한 주 급성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117명 발생해 일주일 전보다 2.7배나 늘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질병청은 단풍철 야외활동이나 농사 작업을 할 때 밝은색 긴소매 옷과 모자, 양말 등으로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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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의 유명 쇼핑몰 외벽에 욱일기 사진이 내걸렸다가 동포와 누리꾼들의 항의로 철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의 대형 쇼핑몰 외벽에 일본 응원단이 욱일기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응원하는 사진이 부착됐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진 왼쪽 하단에는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주소가 써있었다면서 현지 동포와 누리꾼들의 항의로 쇼핑몰 측이 사진을 내렸지만, FIFA와 월드컵조직위 측에 항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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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등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을 챙긴 이집트 국적 외국인 A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부산 수영구 광안동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뒤따라가다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뒤 합의금 985만 원을 뜯어내는 등 모두 22차례에 걸쳐 보험금과 합의금 1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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