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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해줄래?"…남궁민, 진아름 울린 '영화같은 프러포즈' 공개

"나랑 결혼해줄래?"…남궁민, 진아름 울린 '영화같은 프러포즈' 공개
배우 남궁민의 영화같은 프러포즈가 많은 이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남궁민, 진아름 부부의 결혼식 현장에서 공개된 프러포즈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궁민은 진아름과 식사를 하는 도중 "네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는데?"라고 물었다. 이 멘트는 남궁민이 현재 출연 중인 SBS '천원짜리 변호사' 속 대사다. '내조'를 하겠다는 진아름의 말에 "내조를 해주겠다고?"라며 반응했다.

남궁민은 "나는 네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들어줄 거야?"라고 물었고, 진아름은 "뭔데? 말해봐"라고 답했다.

이어 남궁민은 "들어줄 거야? 진짜지?"라면서 일순간 무릎을 꿇었고, 주머니 속에서 반지 케이스를 꺼내 열었다. 음식을 먹던 진아름은 남궁민은 예상치 못한 행동에 얼어 붙었다. 남궁민은 진아름에게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진아름은 눈물을 흘리며 남궁민의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

남궁민

이 영상은 결혼식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상을 본 하객들은 남궁민의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뜨거운 환호과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의 가장 개인적인 순간이었지만 당시의 감동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뿐만 아니라 영상을 본 사람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네티즌들 역시 "한 편의 영화 같다", "남궁민의 멘트가 담백해서 더 진심이 와닿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처음 만났다. 남궁민이 연출을 맡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진아름이 배우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7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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