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현대제철, WK리그 정규리그 10연패 눈앞

현대제철, WK리그 정규리그 10연패 눈앞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10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현대제철이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현대제철은 강원도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WK리그 20라운드 KSPO와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28분 손화연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유리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14분 다나카 요코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넣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유리는 시즌 9호 골로 득점 선두인 수원FC 문미라를 한 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승점 49점으로 같은 시간 창녕WFC를 2대 0으로 꺾은 2위 한수원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해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해졌습니다.

팀당 한 경기씩 남겨놓은 상황에서 현대제철은 오는 27일 스포츠토토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0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현대제철이 패하고 한수원이 최종전에서 서울시청을 꺾으면 두 팀의 승점이 같아지지만 현재 골 득실에서 현대제철이 다섯 골이나 앞서 있어 1위를 지킬 가능성이 큽니다.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위는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이날 패배로 3위 KSPO는 4위 수원FC와 승점 34점으로 똑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3골 앞서 3위를 유지했습니다.

두 팀은 오는 27일 KSPO의 홈구장에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놓고 최후의 한판을 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