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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장관 "장소별 마스크 의무화 적극 검토"

조규홍 복지장관 "장소별 마스크 의무화 적극 검토"
보건당국이 대중교통 등 특정 장소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전망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에 대해 "의료기관,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 장소를 구분해서 의무화하는 해외 사례를 감안해 개선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모든 실내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영유아의 언어·사회성 발달 지연 우려가 크니 실내 마스크 정책에 대한 결단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OECD 회원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 가운데 모든 실내 시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나라는 현재 우리나라뿐입니다.

미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이 없고, 대다수 국가는 의료시설과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 일부 장소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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