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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고 학생 여러분, 제발"…양요섭이 모교에 건의한 이유

양요섭 '아현고' 사진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 멤버 양요섭과 이기광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걸린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18일 한 팬은 SNS를 통해 양요섭에게 "아현고에 오빠들 사진 붙어있는 거 보셨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양요섭은 "혹시 아현고에 다니시는 분 계시면 요즘 사진으로 바꿔 달라고 건의 좀 부탁드려요. 제발"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양요섭과 이기광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현산업정보학교 실용음악과 10회 졸업생으로, 교내 복도에는 이들의 데뷔 초창기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두 사람과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는 또 다른 팬 A 씨는 "아침 조회 때 보고 반가웠던 기억도 나고 사진에 이름도 귀엽고"라는 글과 함께 양요섭이 건의를 부탁한 교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양요섭 이기광 '아현고' 사진
양요섭 이기광 '아현고' 사진

데뷔 초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양요섭의 사진에는 이름 대신 당시 활동했던 그룹명 '비스트' 명패가 붙어 있었고, 이기광의 사진에는 비스트로 데뷔하기 전 활동했던 솔로 활동명 'AJ'가 붙어있었습니다.

사진을 본 팬들이 '고딩 요섭'이라며 온라인상에서 해당 사진을 다시 언급하자, 양요섭은 "사진이 '고딩 요섭'이 아니라서 문제인 겁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어제(19일) 아현고를 졸업했다는 팬 B 씨는 "최근에 사진이 바뀌었다. 제가 바꿔 달라고 해서 바꾼 게 아니라 학교 리모델링하면서 기존 사진들이 다 바뀐 것 같다"며 교내에 새로 걸린 사진들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양요섭 이기광 '아현고' 사진

다행히 양요섭과 이기광 모두 정확한 이름과 최근 모습에 가까운 사진으로 변경돼 있었고, 이 소식을 들은 이기광은 "와우"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뜻밖의 과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진짜 너무 웃기다", "양요섭은 이름이 비스트인 거지?", "AJ 진짜 오랜만이다", "이름, 사진 죄다 총체적 난국이다"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이기광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지난 15일과 16일 '2022 하이라이트 팬콘 [하이라이트 운동회]'를 열어 팬들과 만났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콘서트 말미 깜짝 영상을 통해 오는 11월 7일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사진= 하이라이트 트위터, 팬 트위터 캡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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