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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선제 3점포…승기 잡은 키움

<앵커>

키움과 KT가 1승 1패로 맞선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키움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빅리거 출신 거포, 푸이그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은 1회 투아웃 이후에 이정후의 포스트시즌 16경기 연속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곧이어 정규시즌 때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9타수 7안타의 초강세를 보였던 푸이그가, 왼쪽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석 점 아치를 그린 뒤, 화끈하게 배트를 내던지며 자신의 한국 무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자축했습니다.

키움은 3회, 김혜성의 안타 때 KT 외야진의 어설픈 수비를 틈타 한 점을 추가했고, 푸이그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오늘(19일) 4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유격수 신준우가 3회까지 실책 3개를 저질러 포스트시즌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우며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선발 애플러가 김민혁을 병살타로 유도해 불을 껐습니다.

4회, 김준완의 적시타 등으로 석 점을 추가한 키움이 9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수원구장에는 V리그 미디어데이를 마친 배구여제 김연경이 동료들과 가을 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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