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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노쇼' 심각…충남대병원 예약 부도율 5.8%

최근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예약부도 사건, 이른바 노쇼 사건이 자주 발생해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병원 진료예약 노쇼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충남대 병원 예약 환자 74만 8천900여 명 가운데, 진료를 받지 않은 환자는 4만 3천462명으로 예약부도율이 5.8%였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전체 예약 환자 21만 6천400여 명 가운데, 5천188명이 진료를 받지 않아, 예약부도율이 2.4%로 나타났습니다.

안 의원은 병원 진료 예약부도는 병원 매출 손실뿐 아니라, 위급환자들이 제때 수술이나 진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시민 의식 개선과 함께 예약부도 최소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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