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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1안타 빈타로 필라델피아에 영패…김하성 침묵

샌디에이고, 1안타 빈타로 필라델피아에 영패…김하성 침묵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첫판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영패를 당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NLCS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투수 잭 휠러의 위력적인 투구에 단 1안타에 묶여 2대 0으로 졌습니다.

휠러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도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이닝을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솔로 홈런 2방을 맞은 게 패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두 팀의 NLCS 2차전은 20일 오전 5시 30분 샌디에이고 블레이크 스넬과 필라델피아 에런 놀라의 선발 투수 대결로 이어집니다.

샌디에이고의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중견수 뜬공, 5회 1루수 파울 플라이, 8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침묵했습니다.

홈런 두 방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올가을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브라이스 하퍼가 4회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르빗슈의 빠른 볼을 밀어쳐 좌월 1점 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습니다.

이어 6회 시작과 함께 카일 슈워버가 우측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샌디에이고는 5회 원아웃 이후 윌 마이어스의 중전 안타로 무안타에서 겨우 벗어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볼넷과 필라델피아의 실책으로 원아웃 1, 2루 마지막 찬스를 잡았지만, 매니 마차도가 우익수 뜬공, 조시 벨이 삼진으로 각각 물러나 고배를 마셨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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