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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제주 골키퍼 태운 차량 교통사고…유연수 응급 수술

K리그1 제주 골키퍼 태운 차량 교통사고…유연수 응급 수술
프로축구 제주가 K리그1 최종전을 앞두고 골키퍼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지난 어제(18일) 오전 김동준과 임준섭 유연수 등 골키퍼들을 태운 차량이 서귀포 인근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유연수는 응급 수술을 받았고, 주전인 김동준은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임준섭과 동승한 윤재현 트레이너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차후 정밀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유연수는 2020년 제주에 입단한 프로 3년 차 골키퍼로 올해는 3경기 출전했습니다.

제주는 구단 SNS를 통해 사고 사실을 알리면서 "유연수 선수의 쾌유를 다 같이 기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팬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김동준은 현 국가대표 서브 골키퍼여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도 그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는 오는 23일 리그 최종전을 울산 원정으로 치르는데 골키퍼 여럿이 한 번에 사고를 당해 남기일 제주 감독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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