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치쇼] 김재원 "유승민이 당권 1위?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지한 것"

[정치쇼] 김재원 "유승민이 당권 1위?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지한 것"
- 서욱·김홍희 구속, 檢 증거 확보한듯
- 한동훈 총선 등판해 새바람 일으키길
- 나경원 만나보니…전대 참여 가능해
- 김건희 과거 영부인 활동대로 하면돼
- 박지원 전 원장, 산티아고 다녀오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2년 10월 18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현 : 여행 코너가 아닙니다. 김태현의 정치쇼 수요일 3부 여의도 순례길,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시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셨던 김재원 전 수석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원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오늘 여의도 순례길 떠나기 전에 서초동 순례 잠깐 해 보고 가려고 하거든요. 앞서 조응천 의원께도... 검찰 출신이시잖아요, 두 분 다. 그런데 누가 선배세요?
 
▶김재원 : 제가 후배죠. 저는 또 행정고시 합격해서 국무총리실과 지방에서 한 7년 근무하다가 다시 검사가 됐기 때문에 검찰 내에서는 굉장히 연차가 늦죠.
 
▷김태현 : 어쨌든 검찰 출신이신 조응천 전 의원님께도 여쭤봤던 동일한 질문을 드릴 건데 어제 서해 피격 사건 관련해서 서욱 전 국방장관하고 김홍희 전 해경청장 영장 청구됐거든요. 조응천 의원은 2부 인터뷰에서 이거 영장 발부되기 쉽지 않다는 말씀하셨어요. 수석님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영장?
 
▶김재원 : 그런데 검찰에서 수사한 수사자료가 공개되지 않잖아요. 감사원은 감사 결과 발표를 했으니까 어느 정도 내용이 나왔는데 검찰은 지금 전혀 외부로 알려지지 않고 있거든요. 그러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 외의 또 다른 증거자료가 많이 확보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죠. 그런 데다가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이 중요인물 두 사람을 영장을 청구했는데 만약 기각된다면 수사 자체의 정당성에 대해서 상당한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김태현 : 거기다 범죄 소명에 다툼이 있다, 이렇게 나오면.
 
▶김재원 : 그렇죠. 그리고 또 실제로 법원이 그렇게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도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봐서는 저는 상당한 증거가 확보되었고 또 특히 영장을 청구해서 구속수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소명도 되어 있다고 봐요. 그렇지 않고는 이렇게 간단하게 시작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이 큰 사건을.
 
▶김재원 : 그래서 저는 영장 발부될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요. 참고로 해경청장 김홍희 씨는 사실 문재인 정권에 들어와서 벼락출세한 분이거든요. 굉장히 일찍 승진을 했어요. 그래서 조금 무리한 일을 벌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또 하나 궁금한 게 어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국감에 출석하는 날이잖아요. 그런데 사실 그런 날 영장 청구하면 야당 의원들이 그걸로 다 몰아붙일 거고 그러면 피감기관 입장에서 굉장히 부담되는 건데 저 같으면 “검사장님 어제 나가셨으니까 영장 오늘 칠게요” 이럴 것 같은데 그냥 같은 날 해버렸어요. 이건 왜 그런 걸까요?
 
▶김재원 : 그만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의미도 될 수 있고.
 
▷김태현 : 하루 늦게 친다고 큰일나는 건 아니잖아요.
 
▶김재원 : 수사에 대해서 자신 있다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고요. 또 요즘은 수사 실무진들의 판단을 존중하지 위에서 정치적인 고려를 해서 “국감 있는데 내일 해라” 이렇게 할 정도의 그런 분위기도 아닐 수 있고 복합적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우리가 지금 언론을 통해서 알고 있는 사실보다 훨씬 많은 사실이 또 검찰 수사과정에서 수집되지 않았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오늘 저희가 준비했던 본격적인 주제를 얘기 나눠볼 건데 오늘 여의도 순례길을 어떻게 할 거냐 하면요. 최근 정치권이 주목할 만한 말 그리고 그 말을 한 사람, 그 사람의 의도 이런 것을 짚어볼 것이거든요. 첫 번째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생략) 유승민 전 의원의 목소리인데요. MBC TV에 출연해서 했던 얘기입니다. 이 얘기를 들어보니까 “야, 내가 여론조사 1등이다. 그리고 지금 당 개혁을 해야지 총선 이길 수 있다. 누가 그렇게 할 수 있어? 나.” 이런 얘기잖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재원 : 그런데 당을 개혁하라 그런 얘기는 다 좋은데 그걸 왜 유승민에게 요구를 했느냐를 따져보려면 그 여론조사라는 것을 들여다봐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 여론조사들 대부분을 보면 주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하고 있고 그게 구성비를 어떤 여론조사결과를 보니까 국민의힘 지지자는 10%도 안 되는 사람들이 유승민을 지지하고 민주당 지지자는 거의 60%가량이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해요. 그러면 유승민 의원 주장대로 국민의힘을 누가 망쳐놨으니 내가 국민의힘을 개혁해야 총선에도 이길 수 있고 앞으로 당도 잘된다. 그런 판단을 해서 나를 지지한다고 하는데 하필 그 사람들이 왜 대부분 민주당 사람들이 지지를 하느냐 이거예요. 민주당 입장에서 저 당이 개혁을 해서 총선에도 이기면 좋겠다고 해서 지지를 할까요 아니면 저분이 대표가 되면 우리가 총선에서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저 당은 좀 더 시끄러워지고 엉망진창이 될 거니까 우리 당에 도움이 될 거다 그렇게 해서 지지를 할까요?
 
▷김태현 : 전형적인 역선택의 결과다?
 
▶김재원 : 역선택이라는 것은 약한 사람을 찍어서 내가 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이고 이건 그게 아니고 실제 지지를 하죠. 왜냐하면 저 사람의 대표는 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다만 나는 저 당이 잘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그런 논리일 수 있죠. 그래서 그것도 역선택이라면 역선택일 수 있는데 이게 우리가 어떤 정파적인 특성이 있는 질문을 할 때 여론조사에 의해서 가면 잘못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전형적인 예이거든요. 그러려면 물어보는 대상 자체가 그 당이 잘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되는데, 아니면 중립적인 사람들한테 물어보든가. 그런데 그 당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주로 많이 응대를 해서 선정을 한다면 그게 과연 올바른 선택이냐. 그래서 저는 만약에 당을 확실하게 개혁하라는 국민 요구가 담겨져 있다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이 봤을 때 당신이 이 당을 개혁해 달라고 하면 진정성이 있겠죠. 그런데 국민의힘이 잘되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 당신이 들어가서 대표가 돼서 한번 잘해 봐라 이런다면 그 사람이 과연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해야 되나요?
 
▷김태현 : 유승민 전 의원의 얘기 중에서 이 얘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특히 “지금 윤핵관이라는 분들이 우리 당을 많이 망쳐놨기 때문에”라는 문장, 이것 자체에는 동의하시나요?
 
▶김재원 : 저는 윤핵관이 아니고 윤핵관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망쳐놨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민감한 이야기이고. 저까지 이런 일에 개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김태현 : 민감한 얘기이기 때문에 모르는 척하시는 건가요, 진짜 모르시는 건가요?
 
▶김재원 : 사실 이런 부분은 입장에 따라 많이 다르게 볼 수가 있죠.
 
▷김태현 :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요.
 
▶김재원 : 그런데 윤핵관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이 사실 이준석 전 대표인데 이준석 전 대표가 지목한 사람 서너 명밖에 안 돼요. 그리고 그분들이 당에서 대부분은 퇴장을 한 상태주세요. 그래서 저는 지금 어떻게 보면 특정인을 희생양으로 삼아서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올리려는,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유리하게 만들려는 그런 시도가 아닌가. 이게 예를 들어...
 
▷김태현 : 일종의 프레임 싸움 같은 거요?
 
▶김재원 : 그렇죠. 그래서 과거에도 이런 일을 많이 벌인 경우가 있었는데 사실은 그런 경우의 대부분은 자신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서 특정인을 희생양으로 삼는다든가 또는 더 나아가서 과도하게 그분들에 대해서 비난을 퍼붓는 그런 과정이 아닌가. 사실 크게 역할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 사람들이 당을 망쳤다. 그러면 이 당이 진짜 망했느냐 또는 지금 망하기 직전인가 또는 주장하는 사람이 그러면 들어와서 그 당을 정말 잘 만들 수 있느냐.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이준석 전 대표와 같이 당 지도부에 있으면서 당을 혼란에 빠뜨리고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데 이준석 전 대표가 굉장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공천과정 또는 당협위원장 임명과정부터 시작해서 모든 과정 또 선거과정까지도. 그런데 그분이 주로 이 윤핵관을 공격하면서 윤핵관 때문에 이 당이 망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 책임은 이준석 전 대표에게 있었죠. 그래서 물론 윤핵관이라고 지칭된 분들이 제가 잘했다고 엄호하려는 것이 아니고 저는 객관적으로 제가 느낌은 그랬다는 거죠. 지금 그분들이 비판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옳은 비판인지 아닌지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겠지만 공격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주장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태현 : 유승민 전 의원의 “당을 개혁하고 뜯어고치는 데 저 유승민이 적임이다” 이 말에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재원 : 저는 그분이 보여준 지금까지의 지도력에 대해서 물론 본인이 여러 가지 생각이 있겠지만 늘 말하는 개혁보수라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그다음에 주로 그분이 당에 좋은 리더십을 보이기보다는 분란을 많이 일으켰다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맡으시면 잘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요.
 
▷김태현 : 당 대표 당선될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김재원 : 그것은 앞으로 당원들이 선택하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지금 막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여론조사 결과가 마치 대단한 대세가 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느끼죠. 특히 이번에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있는 그 여론조사 회사를 제가 홈페이지까지 들어가봐서 구체적인 내용을 봤거든요. 그런데 이 회사는 중앙선관위 93개의 여론조사 등록회사에 속해 있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하면 통상적으로 하는 안심번호를 받아서 여론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RDD 방식으로 무작위로 전화를 해서 여론조사 표본집단을 만든다고 하는데 몇 명한테 전화했는지가 나오지 않아요. RDD 방식은 보통은 다 예를 들어 10만 명한테 전화를 해서 1100명을 추출했다 이런 게 나와야 되는데 그게 나오지 않아요. 그러면 공정하게 여론조사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검증이 불가능하거든요. 저는 이 여론조사 자체에 대해서도 약간의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만나고 계십니다. 전당대회 얘기 좀 안 해 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유상범 의원이 얼마 전에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40% 이상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여의도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전당대회 등판한다, 이런 썰도 기사로 생산이 되던데 한동훈 장관이 조기 등판할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김재원 : 조기 등판이라는 말은 전당대회에 나온다는 의미인가요?
 
▷김태현 : 전당대회 나올 수 있다는 기사는 있었고 유상범 의원은 총선에 출마할 거라고 얘기했죠.
 
▶김재원 : 총선이야 조기 등판이 아니죠. 그때 되면 아마 윤석열 정부에서 일한 각료급들 많은 분들 또는 정무적으로 일을 했던 분들이 총선에 참여할 가능성은 높죠. 그분의 한 분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죠. 저는 40% 이상이라는 것은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이고 그때 가서 과연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신진세력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라는 그때의 방향이라고 보는데 그것은 지금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김태현 : 총선 직전에 가서 전략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김재원 : 그리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독립된 인격체로서 정치에 참여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40%를 보고 참여하거나 참여하지 않거나를 결정할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급적 총선에 참여해서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갖고 있고요. 아마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대통령 지지율과 상관없이요?
 
▶김재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전당대회 조기 등판론이 나오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재원 : 현실적으로 그렇게 가능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법무장관은 기본적으로 준사법기관인 검찰을 지휘해야 하는 장관인데 다른 장관하고 좀 다르거든요. 그런데 지금 장관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집권당의 대표 경선에 나온다면 마치 한 정치세력, 정파의 대표자처럼 법무장관을 수행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것은 그렇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나경원 전 의원도 사실은 당권주자 중 한 사람인데 얼마 전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어요. 대통령이 임명한 숨은 의도가 “전당대회 당권주자들 정리하는 거다, 친윤계를 정리하는 거다” 이런 해석이 있던데 맞습니까?
 
▶김재원 : 그런 해석이 있는 건 저도 아는데요. 그건 어쨌든 대통령 생각을 알아봐야 되는데 그건 제가 못 알아봤고.
 
▷김태현 : 전화해서 물어볼 수 없으니까.
 
▶김재원 : 물어본다고 또 제대로 얘기하겠어요.
 
▷김태현 : 추측을 해 주신다면.
 
▶김재원 : 제가 저출산고령화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기 전날 우연히 나경원 전 대표를 만났어요. 만나서.
 
▷김태현 : 그때 이미 내정됐을 텐데.
 
▶김재원 : 그렇죠. 본인이 내정됐고 이런 상황이었는데 제가 물어봤거든요. 당 대표는 왜 지금 밝히지 않느냐. 그리고 이걸 맡으면 당 대표 선거에서는 이탈하는 거냐 물어보니까 전혀 그럴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였어요. 그래서 당 대표를 맡지 않는 조건으로 부위원장을 맡은 건 아닌 것으로 보이고 상황에 따라서 언제든지 대표 경선에 참여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얘기 짧게 하나 짚어보면 일주일에 세 차례 언론에 노출됐어요. 설거지 봉사활동 그다음에 김정인 양 묘소에 참배하는 사진들. 일각에서는 미담을 공개하는 거냐, 공개 미담이냐. 이런 안 좋은 평가도 있고 그게 아니라 영부인이 저런 것 할 수 있는 것 아니야, 좋게 보는 쪽도 있고 정파에 따라 생각은 갈리던데 우리 수석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평범하게 과거 대통령 영부인들이 했던 공식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맞죠. 그리고 야당의 태도를 보면 제2부속실을 만들어서 공식적인 보좌를 받으라고 요구하면서 또 공개적인 활동을 하면 공격하고. 또 북한에서 공개했던 누구누구 인간 자체가 싫다, 이런 것을 플래카드로 들고 지지자들이 시위하는 것도 보이던데 이것은 사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인간적으로 무조건 공격하면서 일종의 인격적인 비난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런 태도에 구애될 것 없이 정상적으로 과거의 영부인들이 활동했던 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판단하면 되거든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20초 남았습니다. 이번 주 네가 가라 산티아고 답만 알려주세요. 누구입니까?
 
▶김재원 : 보내고 싶은 분은 있지만 그래도 지금 보내고 싶은 분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인데요. 제발 언론에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요즘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산티아고 갔다 오셔서 수행을 더 하시면 통찰력도 늘어날 텐데. 다만 출국금지가 곧 되실 것 같아서 빨리 갔다 오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