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히어로 '블랙 아담' 오늘(19일) 개봉, 박스오피스 판도 바꾼다

DC 히어로 무비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이 오늘(19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인생은 아름다워'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일일 관객 수가 1만 명대에 머물며 관객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드웨인 존슨이 타이틀롤을 맡은 DC 확장 유니버스의 신작 '블랙 아담'이 출격한다.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드웨인 존슨)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랜만에 개봉하는 히어로 무비인 데다, DC 확장 유니버스 작품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기대감을 입증하듯 '블랙 아담'은 40.5%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예매량도 5만 장을 넘었다.

추석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이후 흥행작이 없었던 극장가에 '블랙 아담'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