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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사상 최고 경쟁률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경쟁률은 사상 최고가 될 전망입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참석한 88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에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새롭게 변신시켜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올림픽 등 메가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주 경기장 등 기존 경기장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뿐 아니라 국제업무시설도 건립할 예정입니다. 또 한 번의 서울올림픽을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어 바흐 위원장과 함께 올림픽 기념 사진전을 관람한 뒤 88서울올림픽 주요 시설을 함께 둘러봤습니다.

오 시장은 오는 24일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유치 계획을 공식 설명할 예정인데, 현재 유치 의향을 밝힌 곳이 독일,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카타르, 이집트 등에서 10개 도시가 넘으면서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2032년 서울-평양 공동 개최에 실패한 서울이 단독 개최 명분을 IOC 위원들에게 어떻게 설득시킬지도 변수입니다.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바흐 위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2025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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