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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홀로서기? 두려웠지만 나를 알아가는 과정"

CL 마리끌레르 화보
그룹 2NE1(투애니원)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씨엘(CL)이 솔로 활동에 대한 소회를 남겼습니다.

어제(17일) 마리끌레르는 씨엘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씨엘은 화보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가죽 소재 트렌치코트와 짧은 청자켓 등을 완벽히 소화하며 자연스러우면서도 대담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CL 마리끌레르 화보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씨엘은 짜여진 시스템을 벗어나 홀로 모든 걸 해나가는 것에 대해 "물론 두렵기도 했다. 그런데 그건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잘 해내고 싶으니까 생기는 감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씨엘은 이어 "독립적으로 음악 작업을 하게 되면서 더 다양한 경험 할 기회가 제 앞에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저 자신이 넓어졌으면 좋겠다. 그럼 자연스럽게 제 음악도 더 깊고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걸음에 대한 기대를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솔로 정규앨범 'ALPHA'(알파)의 메시지인 '두려움보다 사랑을 선택하자'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왔고, 그 과정들을 거듭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CL 마리끌레르 화보

정규앨범 발매 이후 약 1년의 시간에 대해 씨엘은 "앨범을 만들면서 느끼는 것과 이 음악들로 무대에서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얻게 되는 경험은 또 다르다. 지금은 후자의 경험을 하는 단계"라면서 "이건 음악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 요즘 너무 즐겁게 무대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2009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2NE1의 리더로 데뷔한 씨엘은 지난 2019년 11월 계약 만료 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마리끌레르 공식 홈페이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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