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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평년보다 10일 이른 첫 서리…내일도 추워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이었습니다.

오늘(18일) 서울에서는 평년보다 열흘 일찍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고요, 또 북한산에서는 평년보다는 사흘 늦었지만 첫 단풍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보통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이 더 빠르게 물들어가는데요.

이번 주는 모레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단풍도 곱게 물들어가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다시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 파랗게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오늘 밤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기질도 깨끗하겠는데요.

오늘까지 서해안과 제주도로는 순간적으로 돌풍이 불 때가 있어서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기온 보시면 아침 기온 서울이 4도, 태백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낮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대구와 울산 18도로 오늘보다는 2~3도가량이 더 높겠습니다.

당분간은 보시는 것처럼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서 대기는 갈수록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사고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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