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강원 대관령 -4도, 철원 -3도…한파에 출근길 '오들오들'

강원 대관령 -4도, 철원 -3도…한파에 출근길 '오들오들'
오늘(18일) 강원 대부분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10도가량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30분까지 최저기온은 내륙지역은 평창 면온 영하 3.2도, 철원 김화 영하 3도, 횡성 안흥 영하 2.8도, 홍천 서석 영하 2.5도, 춘천 1.6도, 원주 2.5도를 기록했습니다.

산간 지역은 대관령 영하 4도, 설악산 영하 2.8도, 홍천 내면 영하 2.7도, 삼척 하장 영하 2.2도를 보였습니다.

동해안도 강릉 주문진 3.3도, 양양 강현 5.2도, 삼척 궁촌 5.3도, 고성 현내 6.9도, 속초 7도, 동해 7.7도 등으로 전날보다 10도 안팎 떨어지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아침 북춘천 지점에서는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난해 10월 17일 관측됐던 것과 견줘 하루 늦은 기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내륙 13∼16도, 산지 11∼14도, 동해안 15∼19도로 예상됩니다.

강원기상청은 "20일까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