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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기상악화…백령도∼인천 여객선 운항 통제

서해 기상악화…백령도∼인천 여객선 운항 통제
▲ 코리아프린세스호

서해 기상악화로 오늘(18일) 오전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백령도와 인천 사이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25분 기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2m에서 2.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초속 12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와 인천 사이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선박 검사 등으로 휴항하는 인천~제주 등 2개 항로를 제외하고 나머지 11개 항로의 여객선 15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인천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될 예정"이라며 "여객선 이용객은 운항 여부를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인천해양수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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