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보다 10도↓…18일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종일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쌀쌀합니다.

내일(18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륙 곳곳에 내려진 가운데, 많게는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기온 보시면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이 더 낮겠고 철원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두꺼운 옷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는 만큼 농작물 냉해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또 서해안은 오늘까지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순간적으로 초속 20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구름과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다만 밤사이에 동해안으로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기온입니다.

전국의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과 울산이 17도, 부산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목요일 오후부터 차츰 누그러지겠고요, 당분간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