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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이끈 김하성…샌디에이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역전 이끈 김하성…샌디에이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 선수의 결정적인 활약을 앞세워 LA 다저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에 5대 3 역전승을 거두고 3승 1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샌디에이고는 오는 19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7전 4선승제로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다툽니다.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7회 1타점 2루타로 자신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타점을 올렸고 역전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7회초까지 3대 0으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계속된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김하성이 3루수 옆으로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어진 후안 소토의 적시타로 3대 3 동점을 만든 샌디에이고는 투아웃 2-3루 기회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김하성과 소토를 홈에 불러들여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에 다저스에 4승 15패로 철저히 밀렸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1차전을 내줬지만 2차전부터 3연승을 달리며 이변을 완성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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