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5일) 오후 발생한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카카오, 네이버 등의 디지털 부가 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과 사고 발생 시 보고·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어제부터 실시간 상황 보고를 받았다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의 상황실을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