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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 기원 BTS 콘서트 D-1…부산은 '보랏빛'

<앵커>

BTS 부산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부산으로 몰려들면서, 전세기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방문한 외국인들.

목적은 오직 하나 BTS 부산공연입니다.

티셔츠부터 캐리어, 마스크까지 온통 BTS의 상징인 보라색으로 가득합니다.

BTS 부산공연을 하루 앞두고 국내외 팬들이 부산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일본발 항공편은 대부분 완판됐고, 전세기까지 뜰 정도입니다.

[니시무라 유미키/일본 팬 : BTS가 공연한다고 해서 며칠 동안 못 잤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장 앞에는 미리 동선을 확인하러 온 팬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리허설 중 흘러나온 BTS 노랫소리에 팬들의 설렘은 배가 되고, 틈 사이로 무대 연출까지 보니 마침내 부산 공연이 실감 납니다.

[최예나·최신예/BTS 팬 : 공연장 안에 방탄소년단의 10년 치 왔던 길이 다 있거든요. 너무 기쁘고 너무 설레고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부산 해운대에는 BTS 부산 공연을 동시 생중계할 초대형 스크린 무대도 마련됐습니다.

부산 주요 관광지를 찾은 BTS 팬들은 바다를 보고 백사장을 거니는 등 부산을 만끽했습니다.

[홍소현·한지현/BTS 팬 : 역에 도착하자마자 방탄소년단 노래가 나와서 기분이 되게 좋았고, 여기 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BTS 공연을 보러 전 세계 10만여 팬들이 부산으로 몰려드는 가운데, 이번 공연의 성공 개최가 엑스포 유치 희망 도시 부산을 알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최진혁 KNN·전재현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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