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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이예원, KLPGA 동부건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신인 이예원, KLPGA 동부건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신인 19살 이예원 선수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예원은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8개, 보기 1개를 적어내 15점을 따냈습니다.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합니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얻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입니다.

중간 합계 27점을 기록한 이예원은 오늘 9점을 추가해 24점이 된 박현경에 3점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지금까지 24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은 못 했지만 컷 탈락한 대회가 3회에 불과하고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에 11회 진입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인상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립니다.

고향에서 구름 관중의 응원을 받은 박현경은 16번 홀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이예원이 마지막 2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동안 파에 그쳐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가영이 버디 6개, 보기 1개로 11점을 보태 2라운드 합계 22점으로 선두와 5점 차 3위에 올랐고, 임진희는 21점으로 4위, 임희정은 20점으로 5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김희지는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이틀 합계 19점으로 김유빈과 함께 공동 6위가 됐습니다.

정윤지는 8위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 1위이자 상금 2위인 김수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14점을 추가해 총점 17점으로 공동 58위에서 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습니다.

이소미와 배소현도 17점으로 김수지와 순위를 나란히 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정민은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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