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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살아남는 건 '다정한 자'…브라이언 헤어 교수 SBS D포럼 무대 오른다

SDF포럼 연사 브라이언 헤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의 저자 브라이언 헤어 듀크대 교수가 다음 달 3일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SBS의 사회공헌 지식나눔 프로젝트 SBS D포럼(SDF2022)에 참석합니다.

브라이언 헤어 교수는 진화의 과정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육강식' 즉, 강자가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다정한 자가 살아남는다고 주장합니다.

다정해지는 방식으로 서로 협력하며 진화한 종들이 더 번성하게 된다는 의밉니다.

늑대 가운데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친화력을 보인 개체들이 결국 개로 진화해 번성한 게 대표적인 경웁니다.

브라이언 헤어 교수는 지금의 인간, 호모 사피언스도 마찬가지로 다정한 본성을 발휘해 낯선 사람들과 협력했기 때문에 지금껏 생존했고, 또 고도로 문명화될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나아가, 인간의 다정한 본성을 살리고 어두운 면을 견제하기 위해선 민주주의 체제가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SDF2022에는 브라이언 헤어 교수 외에도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합니다.

민주주의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아담 쉐보르스키 미국 뉴욕대 명예교수, 포퓰리즘 연구의 대가인 얀-베르너 뮐러 미국 프린스턴대 정치학 교수가 연단에 오릅니다.

'외로움'의 개념으로 극단적 정치를 풀어내는 경제학자 노리나 허츠도 나와서, 다양한 시각에서 민주주의를 들여다 봅니다.

SDF 카카오 공유이미지

한편,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면 행사에는 지난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중적 주목을 받은 올 라운드 아티스트 모니카도 무대에 올라 미디어아티스트 장승효 감독과 함께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평소에 쉽게 만나 친근한 대화를 나누기 어려웠던 사람을 '사람책'의 형식으로 대여해주는 사람 도서관도 SBS D포럼장에서 열립니다.

SDF2022 참여 및 사람 도서관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의 사전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집니다.

SBS D포럼은 SBS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서 참가비는 없으며 누구나 참가신청할 수 있습니다.

SDF2022 참가 신청 :  https://sdf.or.kr/2022/ko
사람도서관 참가 신청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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