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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위 가짜 고양이에 '헉'…그 자리서 '얼음' 된 진짜 개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얼음' 된 개입니다.

집 앞마당에 종이로 만든 고양이 모형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달 말로 다가온 핼러윈데이의 장식용으로 설치한 건데, 가운데 가만히 서 있는 개 한 마리는 장식이 아니라 살아 있는 진짜 개입니다.

가짜 고양이 다섯 마리에 둘러싸여 꼬리까지 경직돼, 마치 정지화면 같은 모습인데요.

낯선 고양이들의 등장에 겁을 먹은 건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던 개는 얼마 뒤 주인이 다가가자 그제야 꼬리를 흔들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핼러윈 장식용 가짜 고양이 보고 얼음 된 개

마치 주인에게 움직여도 되는 상황인지 확인을 받으려는 것 같은데, 영상을 본 한 전문가는 "'노려보는 눈'을 그려 넣은 가짜 고양이들을 보고 개는 실제 위험 상황으로 받아들였을 수 있다"면서 핼러윈 기념으로 공포스러운 장식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모형 같아요.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요!", "겁먹은 게 아니라 주인 즐겁게 해주려고 장식처럼 행동한 거 아닐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lilyyyyyyyan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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