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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모든 국민, 디지털 혜택 누리는 사회될 수 있게 정책 역량 집중"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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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모든 국민, 디지털 혜택 누리는 사회될 수 있게 정책 역량 집중"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모든 국민, 디지털 혜택 누리는 사회될 수 있게 정책 역량 집중"
"우주 항공청, 관계 부처와 협의해 연내에 설립 방안 마련할 것"
"메모리 반도체 이용해 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만들어 세계 최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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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입니다.
 
#VCR
 
▷ 주영진/앵커: 국무회의 석상에서 반도체 강의를 하신 분입니다. 그때부터 모시고 싶었는데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장관님.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반갑습니다.
 
▷ 주영진/앵커: 장관 임명되시고 무척 바쁘시죠?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마치 몇 년이 흘러간 듯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 주영진/앵커: 그 반도체 강의 국무회의에서도 하시고 국민의힘 가서도 하시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랬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건 요청을 받으신 겁니까? 아니면 장관께서 이거 내가 한번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셨던 겁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기본적으로 요청을 받아서 하게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반도체, 우리 시청자분들께도 간략하게 우리나라가 사실 반도체로 먹고산다 이런 얘기가 과언이 아닐 정도인 상황인데 말이죠. 정작 반도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꽤 있을 거거든요. 지금 갖고 나오신 것 같은데 한번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강의를 좀 해 주시죠, 짧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네.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반도체는 우리나라의 어떤 주력 산업이고요.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웨이퍼를 좀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보면 작은 웨이퍼가 있는데 얘는 지금 5인치 웨이퍼고 작은 사이즈죠. 아무것도 없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네요. 거울같이 이렇게 보이네요.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반짝반짝하고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고 블랭크 웨이퍼라 합니다. 아무것도 없죠. 이걸 이용해서 여기다가 집적 회로, IC를 만드는 거죠. 우리가 소위 얘기하는 칩. 칩이 만들어지는데 그 결과를 보면 예를 들면 이런 크기 보면 여러분 자세히 보시면 여기에 뭔가 이렇게 작은 것들이 반복돼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렇죠, 무늬처럼 반복돼 있네요.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습니다. 이게 이제 칩입니다, 하나하나가. 이걸 이제 테스트해서 패키지해서 이렇게 작은 칩으로 이렇게 만들어서 이제 고객들에게 공급을 하는 거죠. 이런 작은 칩이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렇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래서 여기 있는 걸 잘라서 이 안에 집어넣어서 이거를 패키지라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거쳐서 고객들에게 납품이 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 반도체, 지금 설명해 주신 이 반도체는 이 반도체로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겁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반도체는 기간 산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에서부터 시작해서 산업, 사무기기 요즘에 여러분들 가지고 계신 휴대폰 할 것 없이 가전제품 등등 자동차 해서 군사 무기 그다음에 우주선까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응용을 가지고 있는 그런 아주 중요한 핵심 기술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 반도체가 없으면 지금 21세기의 이 세계가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아무것도 없다 이런 뜻이 될까요?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게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서 우리가 삼성이 반도체 일찍 투자를 시작하고 반도체 강국이 된 것은 참 다행이다.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습니다. 틀림없이 굉장히 그 당시 고민이 많았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결단을 해서 오늘날의 반도체 강국을 만든 데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굉장히 아주 긍정적으로 봐주셔야 될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반도체 강국의 입지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고요.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고 최근에 미국이 이른바 반도체 동맹, 블록을 만들겠다고 '칩4'라고 만들겠다는 것 아닙니까? 중국이 반발하고 있고 여기에 또 타이완이 강하게 추격해 오고 있고.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의 현황은 어떻다고 판단하세요?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기본적으로 이제 이렇게 시장 기준으로 얘기를 하자면 반도체의 전 영역을 다 합쳐서 따지면, 순위를 따진다면 미국이 1등입니다. 단연코 이제 굉장한 격차를 가지고 1등을 하고 있고 그 퍼센트가 대략 한 49.3% 정도 되고요. 한국이 2위입니다. 19.3%. 차이가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9.3%의 시장이 굉장히 크고 그것이 이제 우리의 어떤 큰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부분이고 2위이니까 굉장히 잘한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이제 여러 가지 안에 이제 들어가서 보면 메모리 반도체는 어디 이렇게 많이 발표된 것과 같이 우리나라가 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서도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수월성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세심하게 고민해야 될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비메모리라 하는 한국에서는. 이제 거기에 시스템 반도체도 포함이 됩니다. 그 부분은 좀 우리가 약한 부분이 있는데요. 비메모리 중에서도 이렇게 제작을 해서 주는 사업을 '파운드리 사업'이라 합니다, '파운드리 사업'.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서는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대만의 TSMC가 가장 잘하고 그다음에 삼성전자가 2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고 그런데 거기까지는 좋죠. 잘하고 있는 거고, 비교적. 그런데 이제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예를 들어서 방금 웨이퍼에서 보여드렸던 여기에 들어가는 작은 칩의 집적 회로를 설계하는 것을 뭐라 하냐 하면 그런 걸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팸리스'라 합니다. 팸리스 쪽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왜 약한지 잘 파악을 해서 어떤 적절한 유효한 정책을 만들어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그건 다른 나라 인력이나 다른 나라 기술을 저희가 빌려 쓰는 겁니까, 그러면? 우리가 약한 그 부분은?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여러 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물론 이제 우리가 주도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잘하기 위한 연구 과제 이런 것도 중요하고 그 부분을 받쳐줘서 뭔가 연구를 잘하고 생산을 잘할 수 있는 인력의 부분이 있고 또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외국에서 또 협력을 통해서 받아들이고 그렇게 해서 좀 종합적으로 해야 이 분야를 이렇게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가 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영진 앵커
 
▷ 주영진/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에서 그래서 '디지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겠다' 이렇게 얘기한 것 아닙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습니다. 그건 이제 반도체 기술이 이제 인프라로서 쫙 깔리게 되고요. 통신망에도 들어가고 인공지능에도 들어가고. 그러면 그런 인프라 위에서 이제 디지털이 꽃을 피우는 거죠. 디지털 기술, 소프트웨어 기술이 들어가서 이렇게 세상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세상을 바꿔놓고 있는데 그 속도는 우리가 정말 따라가기가 버거울 정도로 빠른 것 아닙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 연구의 어떤 개발 체계, 추진 체계도 과거와는 좀 달라져야 되죠. 기술 발전이 빨라지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정부가 대응을 잘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요. 또 그렇게 기술이 빨라지다 보니까 그 기술을 접근하지 못하고 그 기술에서 뒤처지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 분들도 그런 기술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또 이렇게 포용해야 되는 그런 부분도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누릴 수 있도록 표현하시니까 얼마 전에 또 우리가 성과를 거둔 게 누리호 발사 성공한 것 아닙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아주 재치 있게 넘어갔습니다, 보니까. 누리호 발사 때 정말 개인적으로 발사를 맡고 있는 어떤 수장으로서 굉장히 심리적으로 부담이 컸었습니다. 솔직히 그렇고 그것이 성공함으로 인해서 너무나 기뻤었습니다. 물론 저보다도 그걸 지켜봐주신 국민들께서 어려운 코로나 환경에서 그리고 또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한 줄기의 빛처럼 희망을 줬다는 측면에서 정말 누리호 발사 그 자체, 성공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렇게 반도체와 우주 산업이 다 기본적으로 연결이 돼 있는 거죠?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결과적으로 보면 우주선에도 반도체가 들어가고 있는 거죠. 위성에도 들어가고 그렇게 되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우리가 우주 강국이 되겠다는 큰 포부를 안고 이제 그 첫 걸음을 떼고 있는 상황인데 마찬가지로 그 우주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반도체 강국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어떻게 보면 이제 거리는 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반도체 부품도 우리가 잘 개발해서 향후에 우리가 한국형 GPS를 한다든지 했을 때 우리가 개발한 반도체 부품들을 사용하면 훨씬 더 좋겠죠.
 
▷ 주영진/앵커: 우주항공청 정부 조직법 개정안 얘기할 때 이게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 추진이 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저희 과기정통부에서 우주항공청 추진을 위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고요. 그렇게 해서 계속 추진해오고 있고 9월 15일에는 저희 과기정통부 내에 실무 테스크 포스를 구성을 해서 거기에서 다양한 각계의 어떤 의견을 수렴하고 또한 어떤 방법으로 추진을 해야 될지에 대해서 다양하게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해서 올해 안에 뭔가 추진 방안에 대해서 우주항공청 추진 방안에 대해서 결과를 내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올해 안에 출범하는 건 아니고.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거기에는 또 법도 필요하고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추진을 바로 할 수 없고요.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어떤 우주항공청의 조직, 구조 그런 것들이 기존과 어떻게 달라야 되고 어떤 실과 어떤 국으로 어떤 체계로 그렇게 그런 부분들을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 주영진/앵커: 우주항공청이 혹시 미국의 NASA가 우주항공청 구상의 롤모델 같은 겁니까, 어떻습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바로 보셨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우주항공청은 어떻게 보면 기존의 우리 공무원 체계하고는 조금 다른 어떻게 보면 프로젝트 중심의 그런 체계로 구성을 해서 뭔가 한번 우리가 도약을 해보자. 잘하고 있는 NASA의 모양을 우리의 식으로 잘 이렇게 다듬어서 잘해보자 그 말이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반도체와 우주 여기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께서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가 더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준비한 영상 보시면 한번 고개가 끄덕여지실 것도 같은데 한번 볼까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영진 앵커
 
▷ 주영진/앵커: 바로 인공지능 분야가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지금 현재 인공지능의 우리나라 어떤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위상에 있습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일단 이제 인공지능은 미국과 중국의 큰 양대 산맥이 있습니다. 그 뒤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도 포함이 되겠지만 여러 나라들이 어떻게 보면 이제 크지 않은 차이로 이렇게 기술 개발 경쟁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인공지능 이것도 앞으로 우리가 더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기에 같이 흐름을 따라가거나 주도해야 되는 산업 분야 아닐까요?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맞습니다. 지금 이제 인공지능은 기본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기술에서 기술을 잘 활용해서 알고리듬을 어떻게 만들어서 어떻게 발전시키고 하는 그런 부분들은 지금 활발하게 추진이 되고 있고요. 향후에는 이러한 것들을 이렇게 저전력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아까 앞서 말씀드렸던 우리가 잘하는 메모리 반도체를 이용해서 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를 하면 우리가 좀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저는 그 분야에서 세계 1위를 해야 되겠다 그렇게 이제 우리 직원들한테도 이야기하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 주영진/앵커: 그런데 정부가 그런 의지를 갖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그걸 정말로 해나가는 분야는 민간 분야 아닌가요? 어떤가요?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정부와 민간의 영역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결국은 우리가 이제 인공지능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그걸 운영하려고 그러면 하드웨어, 반도체가 있어야 되고. 우리나라에는 하드웨어 반도체 업체 그리고 또 소프트웨어를 하는 다양한 조직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어떻게 보면 민간에서도 잘하고 있고요. 특히 이제 그런 기반이 되는 반도체 또는 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이런 부분은 정말 민간의 하드웨어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 부분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산학연, 협력이 정말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고 해서 정말 세계 1등 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장관님이 세계 1등 얘기하시니까 또 실현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장관님의 힘인 것 같습니다.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감사합니다. 국민들께서 그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관심 있으시리라 생각하고요. 다 이제 끝까지 좀 응원해 주시면 제가 힘을 내서 어떻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윤석열 정부, 디지털 대전환 추진하고 있는데 중요한 어떤 구체적인 추진 방안 이런 게 있다면 한번 시청자 여러분들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결과적으로 이제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서 크게 이제 5가지 정도로 이렇게 우리가 볼 수가 있는데요. 디지털 역량을 키워서 산업적으로 뭔가 도움이 돼야 될 거고 그리고 디지털이 어떻게 보면 우리 산업 곳곳, 1차, 2차, 3차 산업 전반에 이렇게 접목이 되어서 어떤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도록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디지털 정부를 만들어서 국민들을 좀 더 편리하게 하면서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창출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디지털을 포용을 해서 여러 사람들이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적으로도 도와줘야 되고요. 그다음에 건전한 디지털 문화, 환경을 위해서 거기에 맞는 법도 만들고 또 민간이 자유롭게 참여를 해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수 있는 그러한 구상이 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장관님이 장관으로 재임하는 기간 지금 말씀하신 것들 다 이루시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한 부분, 한 분야라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꼭 내주시기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습니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디지털 전도사가 되셔야 될 것 같아요.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게 하겠습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디지털도 좀 잘하는 그런 장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인터뷰했는데 저희 노래가 준비돼 있는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올가을에 코스모스 좀 보셨습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아직 제가 코스모스를 보지 못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화면을 통해서라도 코스모스 한번 보시죠.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이라는 가을이 되면 늘 떠오르는 노래이기는 한데요. 제가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장관님이 반도체 이야기하시고 아까 우주, 인공지능 이야기하셨는데 코스모스, 꽃 이름도 코스모스인데 코스모스의 뜻이 또 우주라는 뜻이 있지 않습니까?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영어로 'cosmos' 이렇게 해서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렇죠. 그래서 어떤 분은 그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누구에게나 각자의 우주가 있는 것이고 반도체에도 반도체의 우주가 있을 것이고, 그렇죠.
 
▶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시간 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코스모스 한번 보시고 장관님께서도 한번 보시고요. 이번 주말과 휴일에 자기만의 우주를 발견하는 그런 귀한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은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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