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확산하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검찰이 합동 특별수사팀을 설치합니다.
대검은 오늘(14일) 서울중앙지검과 인천·부산·광주지검 등 전국 4개 검찰청에 마약 범죄 특별수사팀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팀 전체 규모는 80명 안팎으로 관세청과 국정원, 식약처 등 유관기관 전문인력도 참여합니다.
검찰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붙잡힌 마약 사범은 1만 5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나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