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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문 정권 비핵화 평화쇼, 국민을 핵 재앙으로 인도"

정진석 "문 정권 비핵화 평화쇼, 국민을 핵 재앙으로 인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북핵 위협 등 한반도 안보 위기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비핵화 평화쇼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핵 재앙으로 인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4일) SNS에 쓴 '문재인 정권 5년의 비핵화 사기극 전모를 밝혀야 한다'는 글에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우리 아이들이 핵을 갖고 살기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주장했다"며 "김정은의 새빨간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문 전 대통령은 무능한 것인가? 무지한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북핵 위기는 문 전 대통령과 김정은의 합작품"이라며 "김정은과의 은밀한 뒷거래의 전모를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문 전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새벽 북한의 서해 완충 구역 포격에 대해선 "김정은 정권 스스로 9·19 군사합의를 파기했다"며 "문 전 대통령이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는 거짓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면서 시작했던 5년 간의 비핵화 평화쇼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9·19 군사합의를 파기함은 물론이고 1991년 남북이 합의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무효화를 선언해야 한다"면서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 '대화로 풀자'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의 대국민 사기극을 계속하겠다는 말인가? 도대체 대화로 뭘 어떻게 풀자는 것인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북한의 핵무력 앞에 무릎 꿇게 하기 위한 대북 굴종 정책의 전모를 국민의힘은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5년 사기극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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