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어제(12일) 한 TXT 팬이 운영하는 SNS 계정에는 태현이 무대에서 인도네시아어로 현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실시간 게시물로 공개됐습니다.
![투바투 태현 자카르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10/13/30000796437.jpg)
영상 속 태현은 인도네시아 대표 싱어송라이터 TULUS(툴루스)의 노래를 열창해 현장에 있던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태현은 자카르타 공연을 앞두고 팬 커뮤니티에 "인도네시아 아티스트들의 음악도 들어보자"라는 한 팬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에 태현은 "인도네시아 국민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 알려주세요"라고 답했고, 현지 팬들은 정말 인기 많은 노래라며 툴루스의 노래를 추천했습니다.
![투바투 태현 자카르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10/13/30000796435.jpg)
그렇게 자카르타 무대에 오른 태현은 "여러분 혹시 이 노래를 알면 따라불러 주세요"라고 말한 뒤 긴장한 듯 머뭇거리다가 팬에게 추천받은 노래를 약 30초간 열창했습니다.
현지 팬들은 익숙한 노래가 공연장에 흐르자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며 호응했고, 공연이 끝난 뒤 SNS에 "툴루스 노래를 태현이가 부를 줄 몰랐다", "인도네시아 가사도 유창하게 잘했다", "정말 놀랐다" 같은 후기를 남겼습니다.
![투바투 태현 자카르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10/13/30000796436.jpg)
(사진= TXT 팬 계정, TULUS 공식 SNS)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